[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음향예술계열 나수민 교수가 WSG워너비 '보고싶었어' 음원에 레코딩 엔지니어로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는 지난달 9일 1집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콘서트 무대가 방영되며 12명의 멤버들이 이룬 칼군무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콘서트 중 ‘보고싶었어’ 무대를 꾸민 4FIRE는 쏠의 도입부부터 권진아, 엄지윤, 나비의 화음으로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네 멤버는 레드, 화이트, 블루, 옐로우 등의 의상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네 멤버는 수줍은 하트 엔딩을 그리며 ‘보고싶었어’ 무대를 마무리했다.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4FIRE(사파이어)의 '보고싶었어'는 제작 당시부터 레코딩 엔지니어 전문가 나수민 교수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나수민 교수는 제작 당시 “4FIRE 멤버들이 가진 음색이 저마다 매력적이어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즐거운 고민을 했었다”고 전했다.
나수민 교수는 최근 발매한 서인국 'MY LOVE'를 비롯해 송가인, 헤이즈, SF9, 여자친구, 모모랜드, 러블리즈, 비비 등 수많은 K-POP 아티스트와 작업을 해오며 국내 음악계에서 넓은 활동 폭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한국예술원 음향예술계열은 비, JK김동욱, 엠블랙, 김경호, 박상민, 휘성, 김창완밴드, REBORN 산울림, 심수봉, 렉시, 전재덕, 김보경 등 다수 믹스다운 경력을 가지고 있는 최종호 교수, 사단법인 한국음향예술인협회(KASA) 협회 회장 및 현 글로벌 음악오픈마켓 이뮤직마켓 (eMUSICMARKET) 대표로 재직중인 임형준 교수, SBS 드라마 ‘3Days', '상속자들’ , ‘피고인’ 등 다수 드라마 음향감독을 한 김영재 교수 등 AVID사의 ProTools 공식인증강사 ACI(Avid Certified Instructor)의 자격을 갖춘 교수진으로부터 실전과 이론을 통한 전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KAC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클럽공연 음향 스태프 참여 등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음반레코딩과 믹싱, 마스터링 등 음향 관련 분야 음향감독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예술원은 다수의 산학협력을 체결한 가운데 취업추천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음향예술계열 13학번 유영욱 학생의 넷마블 진출을 비롯해 18학번 김재의 ‘Nexon’, 18학번 최진영 ‘소닉밸류’, 18학번 한지호 ‘땡큐스디오’, 18학번 공유라 ‘넷게임즈’ 등 매해 많은 학생들이 사운드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3학년도 신·편입생 우선선발 전형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자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