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실라리안브랜드 재도약 발판 ‘공유오피스’ 개소
경북도, 실라리안브랜드 재도약 발판 ‘공유오피스’ 개소
  • 구웅 기자
  • 승인 2022.08.01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커머스 기반 시설 갖춘 공유오피스
실라리안 참여업체의 국내 소비·유통 디지털 전환 지름길 역할 기대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경산축산농협본점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20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라리안 공유오피스’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경산축산농협본점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20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라리안 공유오피스’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도)

[잡포스트] 구웅 기자=경북에는 ‘실라리안’이라는 브랜드가 있다. 신라(Silla)와 사람들(ian)의 합성어로써 신라의 화랑정신과 끈기 있는 장인정신을 담은 신라인의 후예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실라리안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로 1997년도 처음 개발해 1999년 10개 기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6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경북의 대표 브랜드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경산축산농협본점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20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라리안 공유오피스’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공유오피스 개소는 참여업체의 유통체질 개선을 위해 온라인커머스 기반 마련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차원에서 도와 실라리안협의회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공유오피스는 165㎡(약 50평) 규모로 온라인 전용 운영공간(사진촬영 및 라이브 커머스 운영), 상주 가능한 개인오피스 공간, 홈바테이블 및 공용테이블, 미팅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실라리안 참여업체 누구나 신청서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온라인마케터 전문인력 1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특히, 도심지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는 접근성이 뛰어나, 참여업체에서 꾸준히 제기해 온 온라인마케팅 전문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실라리안 지원 사업은 참여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공식 SNS 홍보, 온라인채널 판매․라이브커머스․TV홈쇼핑 지원, 온라인마케팅 교육, R&D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유통 기반조성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이번 공유오피스 설치로 참여기업들이 원하는 원활한 인력채용과 함께 마케팅 역랑 강화로 매출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