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취약계층 대상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중랑구, 취약계층 대상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8.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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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취약계층 대상 평생학습 강좌가 열리고 있다. (사진/중랑구 제공)
▲ 중랑구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취약계층 대상 평생학습 강좌가 열리고 있다. (사진/중랑구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올해 말까지 지역 내 다문화, 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구는 이번 강좌 운영으로 그동안 평생학습 기회가 부족했던 취약계층의 참여를 높여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중랑구 가족센터와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총 30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생계활동 등으로 지속적인 학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1~2회의 단기 특강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모두 무료다.

운영 프로그램은 △취업연계 이미지메이킹 △천연 화장품 만들기 △가죽소품 만들기 △홈인테리어 리스만들기 △문화강좌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들이다.

지난 7월 수업에 참여한 주민 박 모 씨는 “이미지메이킹 수업을 들으면서 호감 가는 첫인상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자신감이 생겼고, 취업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로 더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접해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규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시니어 금융교육, 목공 등 2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 운영해 주민들이 퇴근 후에도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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