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당뇨 방치 시 안구 건강에 치명적”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당뇨 방치 시 안구 건강에 치명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8.04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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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사진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지난 6월 26일 방송된 TV 조선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302회에서는 16년째 뇌경색으로 투병중인 가수 방실이의 근황과 안구 건강에 대한 모습이 방송됐다.

1986년 ‘서울 시스터즈’로 데뷔한 방실이는 지난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활동을 중단하고 현재까지 투병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방송을 통해 평소 불편했었던 눈의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방영됐다.

이 날 진료를 담당한 jw(제이더블유)안과 최정원 전문의는 “비문증이라는 증상 때문에 검사를 하였는데 당뇨때문으로 판단이 된다”고 진단했다.

최정원 전문의는 “왼쪽 안구의 사진을 살펴보면 안쪽 부분에서의 출혈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유병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눈 속에 있는 혈관이 약해져서 당뇨 망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태가 많이 심각하지는 않아 적절한 당뇨 관리 및 약물 치료로 상태를 조절한 뒤, 당뇨가 눈 속에 진행되지 않게 안구 내부에 레이저 시술을 통해 눈 안에 약한 혈관이 생기는걸 줄일 수 있다. 약물로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다”라며 소견하여 안심을 주었다.

(사진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사진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제이더블유 안과 최정원 전문의는 과거에도 당뇨 질환이 있을 경우 안구 건강에 특히 신경쓸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과거 인터뷰에 따르면, 당뇨는 자체로서 혈관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며, 망막 혈관에 부종과 출혈을 야기하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망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나 당뇨 환자들은 평소 전문의를 통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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