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하계 아트 페스티벌 개막, 서울미술시화협회(이사장 김규헌)가 갤러리 라메르 3층
2022 하계 아트 페스티벌 개막, 서울미술시화협회(이사장 김규헌)가 갤러리 라메르 3층
  • 정경호 기자
  • 승인 2022.08.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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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시화협회 회원들이 2022 하계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한 작가들 인증샷을 찍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서울미술시화협회 회원들이 2022 하계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한 작가들 인증샷을 찍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서울미술시화협회(이사장 김규헌)가 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3층에서 2022 하계 아트 페스티벌(Summer Art Festival)을 개막했다. 

김규헌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서양화와 한국화가 대부분인 우리 미술 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일 때가 됐다"라며 "그림만이 아닌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만의 멋을 보이는 기회를 모든 작가와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출품한 모든 작가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수준 있는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고맙다"라고 전했다. 

협회 강봉수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시대의 흐름을 열어가는 예술가가 지닌 책무와 소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며 "무한한 예술성을 소유한 작가들의 역량이 시화협회로 태동해 유장한 강물의 첫 시작을 알려 새 희망을 끌어 올리는 '예술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라선 운영위원장은 "협회에서 처음 진행하는 100인전과 부스전이어서 염려도 있었지만 협회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많은 작가와 소통하는 기회가 돼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작가가 창의적인 예술적 감수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하리 시인이 '시가 그림을 만나거나 그림이 시를 만나면'이라는 축시를 낭송했고 마술사 김청이 축하 마술쇼를, 국악인 최순화, 임정호의 경기민요 무대도 펼쳐졌다.

아트 페스티벌 개막 이벤트 열어준 시 낭송, 마술, 경기민요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아트 페스티벌 개막 이벤트 열어준 시 낭송, 마술, 경기민요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서울미술시화예술협회는 작가들의 열정 있는 작품이 정직한 열매를 맺어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이바지하도록 돕고자 지난 2019년 9월 출범했다. 

(사)서울미술시화예술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강기한, 박미량, 이승철, 진수정 작가 등 100명이 참여하고 부스전에 8명이 참여하며 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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