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호우피해 대책 회의 열고 비 피해 현장 전역 돌며 점검
[잡포스트] 임택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9일 상습적인 목감천 범람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류지 설치가 시급하다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요청했다.
박시장은 이날 오후 이번 집중호우로 대피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목감천이 수시로 범람해 인근에 거주하는 광명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험하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목감천 R1저류지 설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저류지는 홍수조절시설로 R1저류지 설치 시 30년 빈도의 호우에 안전하며, R2·R3저류지를 추가로 설치하면 100년 빈도의 호우에도 안전한 목감천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8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비 피해 현장점검에 나서며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시장은 목감천 수위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목감천 차수판 설치 ▲목감천 인근 거주 시민의 안전 대피 ▲목감천 R1저류지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목감천 제방 차수벽보다 낮은 개명교, 개웅교에 홍수방어를 위해 설치된 차수판을 점검하고, 교량 통행을 막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거주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에도 호우피해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비 피해 현장 전역을 돌며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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