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씨케이앤비는 최근 가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 전 세계 900여개 브랜드, 204개 국가에서 ‘히든태그’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히든태그는 정품인증 스티커 중에서 유일하게 총 7개국어를 지원함으로써 많은 해외 업체 및 일반 소비자들이 히든태그로 가품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짝퉁’으로 불리는 위변조 상품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700조원에 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히든태그는 주식회사 씨케이앤비가 개발한 스마트 정품인증 솔루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7개 기관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에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홀르그램, 보이드, 오로라, 유포지 등 다양한 소재의 라벨에 자체 개발한 HUID(HiddenTag Unique ID) 패턴 기술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 앱으로 스캔하면 간단하게 정품 확인을 할 수 있으며,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어플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씨케이앤비 관계자는 “히든태그는 국내외 화장품과 패션 브랜드들 사이에서 특히 활발한 이용을 보이고 있다”며 “짝퉁 피해가 전 세계적으로 늘고 정품인증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피규어, 잡화,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히든태그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은 정품인증 외에 유ᆞ무료 마케팅 서비스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히든태그에 등록된 제품 고유번호를 기초로 벤더관리, 재고관리 등에 활용하거나 고객 정보를 이용해 제품 사후관리부터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