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예술세계를 만나다...기안84, 송민호 등 참여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
스타의 예술세계를 만나다...기안84, 송민호 등 참여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
  • 김강현 기자
  • 승인 2022.08.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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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강현 기자 = 국내 아트테이너들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가 열린다.

‘스타트 아트 페어’는 2014년부터 매년 10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전시다. 세계 미술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서울이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전시에 대중에 친숙한 기안84, 그룹 위너의 송민호(Ohnim), 강승윤(Yooyeon)을 비롯해 배우 강희(Hui KANG), 앨리스 안(ELLIS AHN) 등이 대거 참여하는 아트테이너 특별전이 주목된다.

최근 첫 개인전을 연 기안84는 다양한 소재들을 팝아트와 접목시킨 신작을 선보인다. 웹툰 작가에서 팝아트 아티스트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기안84가 아티스트로 대중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YG 아티스트의 특별전도 따로 마련됐다. 영국,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미술작가로 각광받아온 송민호, 사진작가로 주목받는 강승윤, 배우이자 화가 강희, 모델 앨리스 안 등 YG 소속 엔터테이너들의 작품을 해외에 소개할 뿐 아니라 작가들의 도전 정신이 담긴 작업을 통한 독보적인 예술성을 널리 알려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별전과 함께 다양한 MD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에는 전 세계 200여 작가들의 작품들이 50여 부스에 자리한다. 관람객들은 부드러운 곡선 동선을 위해 자유롭게 배치된 독창적인 테마형 부스를 오가며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브랜들러 갤러리스(Brandler Galleries)가 아트 페어 대표 해외 갤러리로 참여한다. 해외 작가로는 남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의 사진을 촬영하는 크리스 팔로스(Chris Fallows), 영국에서 활동하는 하티(Harti),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애니메이터 요네야마 마이(Yoneyama Mai), 켄타 코바야시(Kenta Cobayashi) 등도 함께한다.

국내 작가들은 스타트 아트 코리아 측의 특별 공모 방식을 거쳐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와 서울에서 열리는 순회 전시회를 통해 세계에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알리게 된다.

스타트 아트 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량 있는 국내 작가들과 한국 갤러리들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국내 미술 시장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며 상업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거대한 문화적인 혜택을 만들어내는 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NFT 멤버십 19만원, VIP 12만원, 일반 1만2000원.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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