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휘페스타, ‘7·25대책’ 세컨드하우스 관심 증가 “토지 확보가 우선”
양평 휘페스타, ‘7·25대책’ 세컨드하우스 관심 증가 “토지 확보가 우선”
  • 오영택 기자
  • 승인 2022.08.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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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휘페스타]

[잡포스트] 오영택 기자 = 부동산 시장이 냉각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농어촌 주택이 세컨드하우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농어촌주택·고향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가 적용되는 기준 주택 가격이 공시가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양도세 특례 요건을 완화하는 이번 개편안은 수도권 및 조정대상지역을 제외한 지방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이 주택을 취득하기 전부터 보유해온 일반 주택을 양도할 때 지방 주택을 주택 수에서 면제한다. 

 

▶ 공시가 3억 이하 세컨드하우스 급부상

부동산 시장의 변화 또한 감지되고 있다.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전원주택 밀집지역인 양평 등지에는 기존 주택은 물론 전원주택 토지 거래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다.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휘페스타 타운하우스 단지에도 이같은 움직임이 반영되고 있다. 

휘페스타의 김민준 대표는 “7월말부터 전원주택과 타운하우스 분양과 관련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깝고 비조정지역인 양평에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기 위해 토지 매매와 건축과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전원주택 건축을 위한 토지 매매에 대한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부터 건축비가 상승한 가운데 전원주택과 타운하우스 건축 인기 지역 중에서 교통 입지와 생활 편의성이 높은 곳은 우선 택지를 확보한 후 향후 건축을 계획하고 있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휘페스타의 경우 2022년 단지 인근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양평IC 개설을 앞두고 있고, 송파-양평 고속도로 건설 확정으로 교통요건이 크게 개선돼 최근 2년새 꾸준하게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타운하우스 브랜드로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김민준 대표는 “올해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파트 등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은행 금리가 높아지면서 타운하우스 분양과 신축 시장 또한 위축되고 있는 추세지만 분양 상담시 교통입지가 좋은 주택 건축용 토지를 선점하려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 가까운 양평 지역 전원주택 토지 문의 증가

7월 25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을 토대로 과세특례 기준인 공시가 3억원 주택은 실제 매매가로 따져보면 지역별, 주택별 차이를 보이지만 4~7억원대를 형성한다. 이에 2023년 취득 주택의 경우 이같은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하려는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축주 취향을 반영한 1:1 커스터마이징 설계로 프리미엄 타운하우스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며 브랜드 가치를 세우며 전원주택 건축 업계의 흐름을 주도해왔다.

2020년부터 부동산 관련 규제가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휘페스타는 지난해 여름 실수요자를 겨냥한 하이엔드 타운하우스 ‘휘페스타 리저브’ 분양으로 경색된 부동산 시장을 정면돌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6차 단지로서 타운하우스와 상가를 아우르는 ‘휘페스타 어반’에 현재 7차 단지 ‘휘페스타 마스터 인 두메향기’로 목왕리 일대를 탈바꿈시키고 있다.

‘휘페스타 마스터 인 두메향기’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급 타운하우스로 경의중앙선 양수역, 서양평IC 등 편리한 교통망과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양서면 다운타운과 가까이 위치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었다.

김민준 대표는 “경색된 부동산 시장에서 전원주택과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실거주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해 도심생활과 전원생활을 병행하고자 하는 분들의 수요에 맞추어 토지 거래와 건축에 유연하게 접근하는 방법이 호응을 얻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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