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호규 기자 = 박황춘 감독이 9월에 오픈하는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청소년미래국장으로 취임했다.
박황춘 감독은 연극배우출신으로 연극경력 27년의 베테랑이며, 교수, 제작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초저예산으로 웹시트콤 ‘가족 같은 최‘S 패밀리’를 제작해 유튜브와 네이버TV에 방영했다. 지난 2016년에는 ‘제14회 대한민국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국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연기부문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청소년미래국장으로 취임한 박황춘 감독은 평소에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대해 항상 고민해왔다.
박황춘 감독은 각계각층의 도움을 통해 앞으로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고 당당히 꿈을 실현하는 설계자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학생들의 꿈을 향한 최고의 복지를 만들어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청소년미래국장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무엇이 미래에 필요한지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청소년들이 탄탄한 플랫폼 위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만난 박 감독에게는 최근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 전략들을 세우고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연계시켜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박황춘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청소년미래국장을 대학로에서 만나봤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 미래국장으로 취임한 계기는 무엇인가
학생들이 향후 학교를 졸업하고 그들의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을 때 조금 더 완벽하고 여유 있는 첫걸음이 되기 위해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미래국장은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매칭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책임감도 무겁다.
내가 하는 역할은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 학생들 개개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그들이 원하는 스트릿 댄서, 배우, 영화감독, 무술감독, 작가, 특수분장 아티스트, 보컬리스트, 유튜버 등 그 꿈을 완성하는 단계를 매칭한다고 보면 된다. 교육부 장관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 특히 청소년미래국장이 그 일을 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전 세계에서도 이런 일을 하는 곳은 없다고 본다. 그래서 더욱 청소년영상체험학교의 수업이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현실로 바꾸어주는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 어떤 역할로 도움을 줄 것인가
청소년들에게는 미래가 중요하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꿈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주는 계기가 필요하다. 수동적이 아닌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마음을 열어주는 동력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신이 없고 불안해하는 청소년들과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스스로 자신들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나
청소년이 꿈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탄탄한 ‘청소년 미래형 플랫폼’이 만들어질 것이다. 여기에서 플랫폼은 청소년들의 미래와 직결된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는 액션연기, 단편영화 제작, 댄스배틀, 개그, 모델, 드론영상실습, 보컬 등 살아 숨 쉬는 생동감과 함께 청소년들 스스로 의견을 말하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각 분야의 프로들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 참여할 학생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청소년영상체험학교를 통해 자신에게 무엇이 적합한 지 미래를 꿈꾸기를 바란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 체험학교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잊고 있던 꿈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주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 진로와 연계되는 보다 생생하고 실질적인 교육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진로멘토링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