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불법 금융범죄 이제 그만"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불법 금융범죄 이제 그만"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2.08.17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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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사진 제공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나날이 늘어나는 불법 사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가 최전선에 나섰다.

지난 12일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의 핵심 임원진 3명이 모여 불법사채로 인한 피해사례를 줄이고자 심층 토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에 따르면 사회경험이 부족한 초년생이나 생활비가 부족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개인돈, 일수, 불법사채 등에 손을 댄 이후 ‘살인이자’와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센터에 제보를 하는 사례가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났다. 대부분의 제보자들은 이자와 불법추심으로부터 벗어나고자 경찰서나 금감원을 찾아갔으나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불법사채 제보가 본격적으로 쏟아진 것은 지난해 5월, 센터 홈페이지에 1년간 약 600명의 제보가 들어왔다.

이에 이기동 소장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총책 이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채업자들과 직접 통화를 하며 ‘악덕사채업자 교통정리’를 위해 고군분투 해오고 있다.

강기호 사내이사는 “지금은 한 가정의 두 딸의 아버지로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저 또한 사채업을 해보았고 돌아가는 시스템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기동 소장님이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창범 홍보이사 또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준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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