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한복의상 만든 리슬, 미국과 영국서 한류문화 알린다
K-POP 한복의상 만든 리슬, 미국과 영국서 한류문화 알린다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2.08.18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출처 = 리슬 제공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 이 영국 V&A 박물관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텍스타일박물관에 한복으로 한류문화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슬은 전주에 거점을 둔 17년 업력의 한복브랜드로 BTS, 마마무, 비비지 등 K-POP 아티스트의 한복의상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영국과 미국 전시관계자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고 한다.

사진출처 =  빅토리아 앨버트 뮤지엄 홈페이지 갈무리

리슬이 초청받은 영국 V&A 왕립박물관은 연간 400만 명이 찾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공간으로, 미술, 디자인, 공예분야에 가장 권위있는 박물관으로 손꼽힌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역사상 저명한 미술가들과 퍼포먼스의 거장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등의 전시가 이루어졌으며, 역사적으로 한 획을 인물과 브랜드의 대표작이 전시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21세기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K-POP 아티스트의 ‘한복 의상’ 이 초청받았다는 것은 그 의의가 크다.

리슬의 황이슬 디자이너는 “영국 V&A 박물관과 미국 텍스타일 박물관으로부터 각각 전시제안을 받았을 때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며 “한복도 K-POP처럼 세계적인 한류 콘텐츠이자 패션이 되길 기대한다 ”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미국 조지워싱턴 텍스타일 박물관에서 열리는 한복전시에 대해서는 “이번 전시는 현지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복전시로서 리슬이 그 첫 단추를 꿰었음이 큰 영광” 이라며 “영국과 미국의 해외 전시에 한류를 대표하며 나선 만큼 세계인에 한복이 한국의 옷이라는 사실을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