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아줌마’ 이옥임,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사장 취임..."청소년 꿈 설계하겠다"
‘보통아줌마’ 이옥임,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사장 취임..."청소년 꿈 설계하겠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22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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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펼쳐질 수 있게 강한 에너지 주고 싶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 만들고 본격적으로 청소년 교육에 뛰어들어
전문 베테랑 강사진이 뭉쳐 청소년들 지도
이옥임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사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옥임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사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평범한 동네 보통 아줌마가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35년차 ‘보험 아줌마’ 이옥임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사장은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꿈이 펼쳐질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한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이옥임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사장은 오랜 기간 보험업에 종사하면서도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꿈이 펼쳐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없을까를 고민하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청소년 교육에 뛰어들었다.

이옥임 이사장은 “국내에선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배움을 줄 수 있는 영상체험학교가 없다. 일회성이 아닌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힘닿는 데까지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탄력을 받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며 “공부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잊고 있던 꿈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주는 계기가 필요하다. 어릴 때 청소년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과거 우리가 겪었던 청소년기에는 이런 체험학교가 없었다. 길잡이가 없었다. 청소년들은 지금의 무대가 열릴 때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 많이 체험하고 보고 느끼며 꿈도 키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옥임 이사장은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미래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동적인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역동적으로 참가하고 체험하는 ‘꿈과 진로 찾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옥임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사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옥임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사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이옥임 이사장은 “일회성이 아닌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힘닿는 데까지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탄력을 받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할머니의 마음으로, 어머니의 사랑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청소년체험학교가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잘 운영되서 모든 학생들이 관람하기를 희망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오픈하는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의리’ 배우 김보성을 포함해 범죄도시 마동석 사단의 지성원 감독, 이유하 인천상륙작전 무술감독, 박황춘 영화감독 등 문화예술계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 베테랑 강사진이 뭉쳐 청소년들을 지도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무대로 꾸며질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400석 규모의 1관과 200석 규모의 2관으로 구성된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9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청소년들 스스로 의견을 말하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질 이번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오픈한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전용관인 한예극장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방송통신대 후문에 위치해 있으며, 청소년들과의 체험학습을 위해 단장 중이며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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