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대면접촉 면회 제한... 추석 연휴기간에도 유지"
한 총리, "대면접촉 면회 제한... 추석 연휴기간에도 유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8.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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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국무조정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국무조정실)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추석 연휴기간에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등의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할 것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 전했다.

한 총리는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학교 개학과 추석 연휴 등으로 코로나19 노출의 위험이 높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정부는 지금까지 해왔듯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취약계층을 최우선적으로 살피며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성인은 물론이고 소아,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라고 말하며, "우려하는 백신 이상반응은 전체 연령에 비해 소아, 청소년의 건수가 적고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백신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고 공개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1만명 대상 항체양성률 조사결과를 9월 중 도출해 숨은 감염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대책수립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과 관련 “연휴기간이 자칫 방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역의 사각지대를 미리 살피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추석연휴 방역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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