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실록, 순대스테이크 오페라 콘서트 개최
순대실록, 순대스테이크 오페라 콘서트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8.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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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지난 20일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위치한 순대실록에서 드림공화국(대장 손진기/문화평론가)과 패스브레이킹 싱어즈, 순대실록이 함께 진행한 ‘순대스테이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진행된 콘서트는 <순대, 오페라에 그 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전통음식인 순대와 정통 오페라가 만나 복합문화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 콘서트의 주인공인 순대스테이크는 전통성을 살리면서 현대인을 위한 순대를 만들고자 순대실록이 개발한 순대로, 기존의 삶거나 쪄 먹는 순대가 아닌, 23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세계 최초의 구워 먹는 스테이크형 순대이다.

100석이 넘는 자리를 가득 채운 이날의 행사는 ‘힘내라 대한민국!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로, 예술의 전당과 같은 큰 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패스브레이킹 싱어즈 뮤지션들의 공연을 코앞에서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갈라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공연이 막이 내린 뒤, 고객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던 순대실록 콘서트는 약 2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다.

이번 순대스테이크 콘서트를 진행한 순대실록은 우리 순대의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고문헌에 나오는 순대를 복원해가고 있으며, 덕분에 많은 이들이 우리 선조의 맛과 음식의 지혜를 느끼고 있다.

특히, 순대실록 육경희 대표는 <순대실록, 맛있는 기행을 떠나다>의 저자로, 전통 순대를 연구하고 고증하며 전국 각지 및 전 세계를 탐방하며 순대의 ‘전통성’과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대실록은 지난 ‘소순대(팽우육법)’와 ‘1877 슌대’ 복원 프로젝트 행사에 이어 이번 순대스테이크 콘서트까지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전통음식인 순대를 복원하고 계승하며, 순대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있다.

한편 순대실록은 지난 10여 년간 직영점 운영을 통하여 축적된 경영 노하우와 철저한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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