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시 앞둔 중하위권 고3·수험생 전략 모색, 학점은행제 학위취득 눈길
2023 수시 앞둔 중하위권 고3·수험생 전략 모색, 학점은행제 학위취득 눈길
  • 전진홍
  • 승인 2022.08.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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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오는 9월 13일부터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원서접수 일정은 4년제 대학 기준으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다. 각 대학별로 상세 일정 및 전형 방법이 상이하므로 상세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 고사는 주로 주말에 치르는 경우가 많아, 지원한 대학들끼리 시험 일정이 겹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이번 2023학년도 입시에는 재수생 및 N수생 등 졸업생 응시자 수가 대폭 늘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내신 등 학생부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 적극적으로 응시할 것으로 보이면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총 6개까지 지원 가능한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인기 대학에 무작정 지원하기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대학 및 전형을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내신 및 수능 준비가 미흡한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적합한 전형을 찾지 못해 수시 및 정시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입시 전문가는 “성적이 낮아 대학 입시가 어렵다면, 먼저 학점은행제를 통해 빠르게 학위를 취득한 뒤 추후 원하는 대학에 편입을 노리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중에 최근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에 고3 및 재수생들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는 까다로운 입시과정 없이도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2년제 및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독학사 및 자격증 등의 부수적 방법을 이용할 경우 공부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서 단기간에 빠른 학위취득이 가능하다.

단기간에 취득한 2·4년제 학력을 바탕으로, 신입학보다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일반편입 및 학사편입에 지원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학점은행제를 입시 전략에 활용하는 수험생은 매년 증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사평 관계자는 “우리 교육원은 학위취득을 위한 학습설계를 무료로 제공하며, 1:1 담당 플래너 및 다양하고 편리한 학습지원 혜택을 통해 학점은행제를 처음 접하는 분도 걱정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밀착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사평은 매달 ▲심리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청소년학 등 다양한 전공의 2년제 및 4년제 학위취득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이 외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등 각종 국가자격증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현 고3은 2023년 1학기부터 한사평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재수생은 현재 개설된 2022년 2학기 강의를 바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한사평은 현재 9월 6일, 9월 20일, 10월 18일 개강반의 수강신청을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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