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H2 MEET 2022' 참가...첨단 수소사업 기술력 선봬
코오롱인더스트리, 'H2 MEET 2022' 참가...첨단 수소사업 기술력 선봬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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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2에 참가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2에 참가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2'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수소 소재·부품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수소 발전사업을 추진,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사업장 기준 ‘Net-Zero(탄소중립) 2040’을 달성하겠다고 공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 양산 체제를 갖추고 현대차에 공급 중이며 모빌리티 분야에 이어 산업용으로도 확대를 모색 중이다.

2020년부터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PEM(고분자전해질막)을 양산하고 있고,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MEA(막전극접합체) 생산기반도 갖추고 있는 등 핵심 부품과 수소산업 인프라를 포괄적으로 공급 가능한 기술과 양산 역량을 갖춰 수소 산업 소재·부품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Net-Zero 2040’ 추진을 위한 대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덕양과연료전지발전 사업에 필수적인 수소공급 및 풍력발전을 이용한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생산 관련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기술의 집약체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자사 국내 사업장에 건설해나갈 예정이다. 이미 상용화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고분자전해질막인 PEM을 적용한 PEMFC(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기반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만들어지면 수소 기반의 전력생산이 가능해져 국내 사업장 탄소배출 제로 목표 달성에도 한 발 다가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수소사업 관련 코오롱의 30년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외부 기업과도 적극 공조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기술 창조자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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