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친환경 축산 사료첨가체를 생산하는 전문기업 ㈜후인바이오가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외시장인 KOTC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인바이오는 향후 코넥스 상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인바이오는 양계, 양돈, 축우 등 축산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 기반의 기능성 복합 생균제 ‘피드메이트(FEED MATE)’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발효공법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영위하여 축산 분야 탄소 중립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1년 홍성군 지원사업체로 선정된 후인바이오는 2022년 2월 2,000평 규모의 홍성 공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현재 1차 공장설비를 공사 중에 있다. 완공 시엔 연간 300억원 규모의 생산라인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인바이오는 탁월한 악취제거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시장에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 단체와 수의사협회 등 관련 기관들과 이를 협의 중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외국 투자사와 1차 미국진출을 위한 사전 협의도 진행 중인 상태다.
한편, 후인바이오는 스마트팜의 공정기술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동물 첨가제 사업과 잎새버섯 사업으로 매출과 순이익의 극대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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