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전 7:1 대승 이끈 전남드래곤즈 안방서 연승에 성공할까
안산전 7:1 대승 이끈 전남드래곤즈 안방서 연승에 성공할까
  • 김진형 기자
  • 승인 2022.09.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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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 첫 승 신고한 용광로 축구 이장관 감독.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 보답하고파.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잡포스트] 김진형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2 40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일주일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중인 전남은 지난 14일 안산 원정에서 7-1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남은 안산 원정에서 발로텔리 2득점, 박인혁 2득점, 김현욱, 이후권, 임찬울이 각 1득점씩을 기록하면 득점력을 뽐냈다. 경기 내내 지칠 줄 모르고 전방 압박을 시도한 전남은 상대 문전에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김태현과 골키퍼 임민혁은 상대 공격을 무산시키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전남은 21경기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2득점 2도움을 기록한 발로텔리는 39라운드 M.O.M에 선정되었다. 

전남은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온 동시에 2022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하였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프로 데뷔 첫승에 대해 “오늘은 나보다 기쁜 사람을 없을 것 같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속앓이는 했지만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이 그 마음을 알아주고 최선을 다해 경기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지금까지 오래 기다려준 전남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비난보다 위로해주시고 추석에도 떡 선물, 고사까지 지내주셨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40라운드 전남과 대전 경기는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득점 화력을 뽐낸 전남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 연승이 절실하다. 치열한 순위권 싸움을 하는 대전 또한 승점 3점은 매우 필요하다.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에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40라운드 전남과 대전 경기는 한 치의 양보없는 난타전이 예상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남은 토요일 홈경기를 맞아 디오션리조트 숙박권, 2022시즌 유니폼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되어 있으며 skySports,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카카오TV에서 생중계한다. 대승에 분위기를 이어 연승에 도전하는 전남에게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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