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음식 배달앱 ‘땡겨요’ 회원수 100만 돌파
신한은행, 음식 배달앱 ‘땡겨요’ 회원수 100만 돌파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1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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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 출시 8개월만에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땡겨요 회원수는 지난 1월말 1만8000명에서 100만명(9월 9일 기준)으로 54배 성장했다. 모바일 인덱스에서 제공한 월간이용자수(MAU)는 59만명(8월말 기준)으로 6월 대비 4배 증가했다.

이는 현재 배달 앱 중 월간 이용자수 4위인 배달특급을 넘어선 수치다. 신한은행은 올해 연간 목표인 회원수 120만명 돌파도 이달 중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땡겨요는 배달앱과 금융이 만나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배달 라이더 대출(20억원), 땡겨요 전용 카드(1300좌), 땡겨요 적금(85억원) 등 플랫폼 참여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로배달유니온에 가입해 고객이 서울사랑상품권을 7~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땡겨요 쿠폰 할인까지 더해 결제하면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혜택을 시작해,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고 땡겨요 고객에게는 회원 가입 쿠폰과 브랜드 할인쿠폰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할인된 가격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서울, 부산, 부천지역에서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해 많은 고객들에게 땡겨요의 이로운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원수 100만명 돌파는 땡겨요 출시 8개월만에 엔데믹, 레드오션 등 경쟁사가 독점하는 배달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 상생의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는 땡겨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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