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하이엔드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까이에(CAHIERS)’(대표 김아영)가 뉴욕패션위크 2023 S/S에서 까이에 컬렉션을 선보였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 이질적인 것들의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낸 스페인 똘레도를 모티브로 한 이번 런웨이에서 까이에 김아영 디자이너는 총 24 착장을 선보였다.
특히, 핸드백 브랜드 ‘아라크나인(ARAC.9)’, 슈즈 브랜드 ‘엘노어(ELNORE)’, 쥬얼리 브랜드 ‘디블루메(D-BLUME)’와 디자인 컨셉 개발부터 기획, 소재 선정까지 협업하여 준비한 이번 까이에 런웨이에서는 의상과 핸드백, 슈즈, 쥬얼리의 감도 높은 조화가 패션관계자들과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라크나인 김은우 대표 겸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은 아라크나인 브랜드 스토리와 같이 베를 짜듯 스페인 똘레도의 문화 컬러와 고딕양식의 무드를 담아 로프를 꼬아 스트랩으로 디자인한 핸드백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엘노어(대표 김미혜)'는 미적 감각이 화려하게 녹아 든 슈즈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 디자이너 슈즈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번 뉴욕패션위크 까이에 런웨이에서 주얼리아티스트 ‘아트피스J’로 첫 선을 보인 디블루메 장미화 주얼리 아티스트는 “기존의 브랜드 타이틀을 벗어나 까이에의 드라마틱한 런웨이에 어울리는 과감한 아트피스를 선보일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큰 규모와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패션위크 2023 S/S는 2022년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동안 펜디, 프로엔자 스쿨러, 톰포드 등 많은 명품브랜드가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까이에’를 비롯해 심사를 통과한 3개의 브랜드만이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컨셉코리아 SS2023에서 진행되는 까이에 2023 S/S 런웨이는 2022년 9월 14일 오전 8시 (미국 시간 2022년 9월 13일 오후 7시) 뉴욕패션위크 공식 사이트 Designer’s Show& Film 와 NYFW 앱 Runway+Film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