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 후원한 ‘더에스’ 이민구 대표 “건전하고 안전한 휴게 공간 만들겠다”
[인터뷰]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 후원한 ‘더에스’ 이민구 대표 “건전하고 안전한 휴게 공간 만들겠다”
  • 이호규 기자
  • 승인 2022.09.19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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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은 청소년들의 미래에 큰 관심 가지고 있어
청소년영상체험학교가 탄탄한 플랫폼 될 수 있도록 후원
국내 등록 특허 11건, 디자인 등록 4건 등 보유 기업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를 후원한 ‘더에스’ 이민구 대표(사진제공/더에스)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를 후원한 ‘더에스’ 이민구 대표(사진제공/더에스)

[잡포스트] 이호규 기자 = 대전에 위치한 벤처기업 ‘더에스’는 3D프린팅, 3D스캐닝 및 전자 감지장치 제조기업이다. 더에스는 2013년 설립되어 업력 10년차의 벤처 기업으로 2D·3D 이미지, 영상 3D기술, S/W 및 H/W, 콘텐츠 개발의 기술을 연구 개발해 디바이스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전문 업체다.

더에스는 카메라 스캐너, 영상 편집 시스템, 액션 카메라 등을 개발하는 영상 기술 기업이며, 최근에는 열화상 카메라 ‘뷰아이 10.1’을 공개했다. 아울러, 모든 공간에서 쉽고 간편하게 발열체크 및 출입관리가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민구 더에스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광전자 관련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한 경력을 살려 스포츠 카메라 및 라이프 로깅 소형 카메라 시장의 잠재력을 확신하고는 과감히 벤처창업을 선택했다. GIST 석사과정을 마친 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전문기술요원으로 근무했고 이때 사업아이템과 4000여만원의 창업자금 마련을 통해 더에스를 만들었다.

더에스의 주력제품은 30㎜ 이하의 초소형카메라다. 스키나 산악자전거, 서핑보드, 스포츠카, 수중잠수 등을 즐길 때 360도 촬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비행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 모듈도 개발했다.

이민구 대표는 꿈많은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후원하는 문화도 더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학로에서 오픈하는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 후원을 결정한 더에스 이민구 대표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될 수 있도록, 청소년영상체험학교가 탄탄한 플랫폼이 되어 진로직업 체험, 휴식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 이민구 대표를 만나봤다.

(사진제공/더에스)
더에스의 마이포스터는 증강현실기반의 포토카드 시스템으로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및 참여형 콘텐츠에 적합하고 더불어 유성청소년수련관과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사진제공/더에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더에스 주력 사업은 무엇인가

자사는 기술 전문 업체로 국내 등록 특허 11건, 디자인 등록 4건, 상표 등록 7건, 저작권 등록 2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기반의 AR, MR 체험을 위한 얼굴인식, 손인식, 모션 인식(최대8인까지 가능) 기술력으로 사진 포스터 촬영, 결제 및 문자 전송이 가능한 고화질 컬러 인쇄를 지원한다. 또한, Web/App의 CMS를 통한 콘텐츠, 촬영 데이터, 광고 관리 고객 대응 시스템을 접목해 현재 ‘MY POSTER’라는 키오스크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 실용화해 CGV운영 사례 및 유성구청, 유성청소년수련원, 고양시청, 대전 테미오래에 설치 운용 중에 있다.

관련 사업으로 지난 21년 매출액 10억, 22년 6월까지 3억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6월 코엑스 메타버스 전시에 출품했다.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 아이템으로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신규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분야 업체의 납품에 대한 계약 체결 문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스노우 카메라 앱으로 검증된 ㈜알체라의 카메라 인공지능 AR/AI 기술력과 ㈜더에스의 콘텐츠 제작, 3D 모델링 및 키오스크 하드웨어,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의 전문성이 만나 전에 없던 흥미로운 기업/콘텐츠/상품/영화 홍보 매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정확도가 높으며 정밀도가 높은 안면 인식 기술력, 핸드 인식 영상 AR/AI엔진 보유하고 있으며 입간판 등 기존의 홍보방식을 벗어난 인터랙티브 AR광고 매체로 활용이 가능해 고객이 먼저 찾는 흥미롭고 자연스러운 광고가 가능하다. 마이포스터 촬영 앱은 즉각적인 얼굴인식을 통한 다양한 AR 스티커 콘텐츠를 제공하며 입 벌리기, 손 하트, 브이, 엄지 척등의 여러 가지 동작 인식을 통한 극적인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하드웨어 플랫폼과 운영 소프트웨어 사양에 새로 제작할 다양한 2D, 3D 컨텐츠 시안 디자인을 손쉽게 업로드 및 수정 배포가 가능해 고객의 원하는 어떤 시안이든 자유롭게 디자인 제작을 할 수 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귀엽고 새로운 콘텐츠 사진 촬영에 관심 많은 젊은 연령층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소재를 활용해 무인 시스템이 대세인 요즘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를 후원한 ‘더에스’ 이민구 대표(사진제공/더에스)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를 후원한 ‘더에스’ 이민구 대표(사진제공/더에스)

청소년영상체험학교를 후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더에스의 마이포스터는 증강현실기반의 포토카드 시스템으로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및 참여형 콘텐츠에 적합하고 더불어 유성청소년수련관과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이 좋은 기회로 판단돼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을 하게 됐다.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다양한 플랫폼과 영상매체 속에 살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은 20년 전의 청소년들과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시대의 기술은 발전되어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의식도 높아지는 가운데 그들이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다. 자기표현 방식이 뚜렷하며 그 방법또한 다양해서 하루에도 수많은 영상매체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정작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은 없다는 점이 안타깝게 여겨졌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AR 기술력을 재미의 요소와 잠시나마 포토 키오스크와 다양한 표현을 표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이 만들어지고는 있지만 유독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하고 안전한 휴게 공간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 것 같아, 그들을 위한 안전한 휴게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표다.

청소년을 후원하는 기업문화가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더에스를 시작으로 청소년에 후원하는 기업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보나

청소년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들은 필요하다. 결국 이를 위한 투자는 과감히 해야한다. 사교육을 위한 투자보다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곳은 언제든 필요한 곳에 지원할 생각이다.

미래를 꿈꾸는 지금 청소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

앞으로는 지금의 산업양상에서 탈바꿈하는 구조로 변화될 수 있다. 현재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각 시대의 청소년들은 전부 그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살아왔다. 청소년들 역시 그 시대의 흐름 양상은 처음이었고 각자가 시대 흐름에 맞춰 적응하고 지금까지 왔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그 흐름의 속도가 확실히 이전 세대들과는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좀 더 발전된 시대 속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은 좀 더 발전된 의식을 가지고 충분히 적응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현명한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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