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명기 기자 = 감귤 농축액을 이용해 비만개선효능이 있는 기능성 감귤김치를 개발한 제주인제주 영농조합법인(대표 좌명균)이 기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제주인제주 영농조합법인은 제주 전통 발효김치의 맥을 이어가기 위하여 포기김치, 맛김치, 제주옹기김치와 건취나물, 건곤드레나물 등의 원재료 농산물을 직접 재배에서부터 가공까지 One-Stop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온라인 판매와 수출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산업육성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세계김치연구소와 2년간 협업하여 기능성감귤김치로 2021년 ‘감귤 김치 및 이의 제조 방법’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제주인제주는 기존에 대기업 OEM 제품으로 납품하던 건조 나물류를 올해안에 '제주자연건강밥상-나물 5종(취나물, 곤드레, 월동무나물, 시레기나물, 애호박)'과 '제주자연식사-나물밥 4종(취나물밥, 곤드레 나물밥,월동무나물밥,월동무시레기나물밥)'를 제품화하여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벤처기업 인증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의해 다른 기업에 비해 기술성이나 경영 혁신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처기업확인제도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 서비스의 우수성, 성장 가능성 등 14개 지표 등을 평가하여 미래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벤처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은 확인기관으로부터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서비스 여부, 전문성 등 여러 항목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주어진다.
이번 제주인제주 영농조합법인은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2022 벤처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컨설팅을 받아 인증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주인제주 영농조합법인 좌명균 대표이사는 “기존에 알려진 감귤의 노화억제, 고지혈증예방,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효능을 활용하여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