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서울시 강남구 일대(언북중학교 인근)에 급작스러운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경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순간적으로 전기공급이 멈춰 식당 및 오피스 등에 피해가 우려되었으며, 특히, 점심시간에 겹친 시간이라 카드계산이 주를 이루는 식당, 마트 등의 포스기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계산에 불편함이 예상되었다.
정전 가구는 언북중학교 인근 약 970세대이며, 정전은 약 30분 뒤인 1시 반경에 복구가 완료되었다.
원인은 거주민의 개인과실로 밝혀졌으며, 한전 측 관계자는 "인근 빌라 4층에 거주하는 시민이 통신선을 연결하고자 지상 1층으로 연결선을 내리는 가운데 한전 설비에 닿아 정전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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