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등 인근 지역의 시민들까지 애용
[잡포스트] 임택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에 보도교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비 5억원, 시비 6억원 등 총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흥저수지는 용인을 대표하는 수변공간으로, 10㎞에 달하는 순환산책로가 설치돼 있어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수원, 화성 등 인근 지역의 시민들까지 애용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기흥수상골프연습장 인근에 새로 설치한 보도교는 그동안 해당 구간을 돌아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길이 213m 폭 3m 규모로, 장기적인 안정성이 확보된 강관거더(T-type) 공법을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 구간은 공세천으로 돌아가야하는 적잖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제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흥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휴게·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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