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버섯 채취나섰다 길 잃은 70대 구조
부여소방서, 버섯 채취나섰다 길 잃은 70대 구조
  • 김형철 기자
  • 승인 2022.09.26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산면 만수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중 길을 잃은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길 잃은 70대 구조 장면
길 잃은 70대 구조 장면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 부여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23일 16시 14분경 외산면 만수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중 길을 잃은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버섯 채취를 위해 산에 올라간 요구조자 1명이 산행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소방서는 신속히 인력 20명과 장비 5대를 출동시켜 즉시 요구조자 위치 파악을 위해 구조대원들과 소방드론을 투입해 수색활동을 실시했다.

구조대원들에 의해 발견된 요구조자는 기력저하로 인해 걷지 못해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 구조했다.

황은익 구조구급센터장은 “버섯 채취는 등산로가 아닌 험준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산행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행 코스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