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행복재단-마자렐로 센터,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
청소년행복재단-마자렐로 센터,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2.09.2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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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재)청소년행복재단
사진 제공 = (재)청소년행복재단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재)청소년행복재단과 마자렐로센터가 주관하고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한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가 지난 21일 마자렐로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마자렐로센터는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6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6개월 동안 보호・교육하는 시설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저시력·시력감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39명에게 전문 장비를 통한 무료 시력 검진과 맞춤 안경을 지원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A양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료로 시력검사도 하고, 예쁜 안경으로 교체해주셔서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454-A지구 김용운 총재,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 왕대규 회장, 심기수 봉사단장 외 13명의 국가 공인 안경사가 직접 참여하여 재능봉사를 펼쳤다.

마자렐로센터 정순자 시설장은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를 통해 사랑과 재능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립의 의지를 키워나가는 학생들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청소년행복재단 이중명 이사장은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 마자렐로센터와 함께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사각지대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안경 맞춰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동으로 주관한 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기회제공, 회복성장의 단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육원 퇴소 자립 준비 청소년, 가출・거리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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