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발로란트 e스포츠’가 진통을 앓고 있다. 발로란트 e스포츠의 태동을 함께 한 게임단이 내년부터 도입될 ‘국제리그’ 명단에서 대거 제외되면서 이슈화되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는 두 번의 스테이지와 ‘챔피언스’를 통해 세계를 제패할 챔피언을 가려내는 일련의 과정을 일컫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년간 지역별 대회인 ‘챌린저스’와 시즌별 국제 대회 ‘마스터스’, 세계 챔피언 대회 챔피언스로 투어를 구성해 발로란트 e스포츠산업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로란트는 ‘서든어택’과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PC방 FPS 게임 장르의 새로운 대항마로 떠올랐다. 발로란트는 지난해 말 인기를 끌어올리다가 올해 6월부터 PC방 인기 순위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발로란트는 18일 서든어택(6.09%)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배틀그라운드(5.43%) 추격을 따돌리고 2위 자리(5.67%)를 지키며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도 국내 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수원캠퍼스는 e스포츠 시대를 준비하고 대비한 프로게이머를 양성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수원캠퍼스 관계자는 “아카데미에서는 e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프로게이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게이머에 주목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장래 희망으로 꿈꾸는 학생들이 늘고 있음에 따라 E스포츠를 교육하는 E스포츠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체계적인 노하우와 루틴을 개인별로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원 광교신도시 지역에 전문화된 교육환경과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갖춘 게임학원 서울게임아카데미가 수원 광교신도시에 오픈하면서, 기흥, 안양, 안산, 군포 등의 수강생들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거리상의 이유로 종로 본원을 다니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광교중앙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수원광교 캠퍼스를 오픈했다. 운영하고 있는 분야별 과정으로는 게임기획 과정, 게임프로그래밍 과정, 게임원화 과정, 게임3D그래픽 과정부터, 웹툰과 웹소설과정, 종목별 프로게이머과정과 특강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 중이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온라인캠퍼스인 게임클래스를 오픈했으며, 종로 본원, 구로, 부산, 성남, 일산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게임아카데미 수원학원과 브랜드 사용 계약 체결을 맺은 명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