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구웅 기자 =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가 지난 9월 22~24일에 열린 13차 아시아 스파인 학회(Asia Spine 2022)에서 '척수 손상 후 치료초음파의 치료 효과’라는 주제로 학회 최고의 영예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척수 손상 후 급성기에 발생하는 염증 반응 및 산화 반응을 치료 초음파로 조절하여 척수 손상의 기능 회복 및 치료 효과를 입증한 논문이다.
해당 논문은 치료 초음파를 척수 손상에 적용한 최초의 논문으로 추후 척수 손상의 초기치료에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김경태 교수는 2017~2019년 캐나다 UBC 대학, ICORD 연구소에서 척수 손상을 연구했고, 이후 약 40여 편의 척수 손상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에도 척수 손상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초음파 치료 외에도 신경줄기세포 치료를 활용한 1상 임상 연구를 준비 중에 있다.
본 연구는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 2022년 3월호에 게재됐다.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