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6년 간 장모님 치킨 운영한 대방 2점 점주의 이야기
[인터뷰] 26년 간 장모님 치킨 운영한 대방 2점 점주의 이야기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2.10.0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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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장모님치킨' 대방2점 점주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치킨창업은 프랜차이즈창업의 스테디셀러로 불린다. 인기 있는 외식 메뉴로, 매우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브랜드가 각축전을 벌이며 흥망성쇠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26년 동안 치킨프랜차이즈 ‘장모님 치킨’ 매장을 운영해 온 대방2점 점주를 만나 오랜 시간 지점을 운영한 노하우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프랜차이즈창업 후 2~3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떻게 ‘장모님치킨’ 가맹점을 꾸준히 운영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하다. 

A. 다른 메뉴처럼 치킨업계에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우수한 퀄리티와 가성비다. 

요즘 소비자들은 무조건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기 보다는 가격 대비 품질, 즉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이 점을 만족시키는 메뉴와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치킨프랜차이즈를 선택하기 위해 매장을 오픈하기 전 많은 브랜드를 만나고 직접 메뉴를 먹어보며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분석했다. 

‘장모님치킨’은 이런 점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또한 치킨창업비용이나 치킨집인테리어 등에 대해 우려가 많던 상황에서 본사 차원의 상담과 지원이 풍부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Q. ‘장모님치킨’ 본사의 운영 지원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요소는?

A. 가게를 직접 꾸려가다 보면 너무 바빠 시장 동향에 신경을 쓰기 어렵다. 개인 사업자가 놓치기 어려운 부분을 본사에서 민감하게 포착하여 가맹점에 정확히 전달해주는 것이 매우 유용했다. 

특히 ‘장모님치킨’은 본사 슈퍼바이저가 매달 지점을 방문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메뉴를 수시로 개발하여 런칭하기 때문에 특별히 공을 들이지 않아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계속 저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드라마 PPL 등 개인 매장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여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Q.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식업계의 부침이 극심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A. 변함 없는 맛과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장모님치킨’ 본사의 매출 관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내점 고객이 줄어드는 팬데믹 초기에 본사에서 온라인 배달 어플의 활용을 권장하여 도움 받아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   

 

Q. 업종변경 창업이나 치킨집창업을 고민하는 신규 창업자에게 조언을 한다면?

A. 외식업계 경험이 없는 사람이 미지의 세상에 발을 들이는 문제는 누구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소자본으로 승부를 내야 하는 소자본창업이라면, 작은 낭비가 큰 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보자도 쉽게 따를 수 있는 꼼꼼한 지침과 본사의 관리 서비스가 지원되는 창업 브랜드를 선택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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