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조정인 기자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웨이크 보드 유망주로 촉망받는 홍진영 선수를 만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현재 홍진영 선수는 '인천 수상스키 웨이크 스포츠협회'의 대표선수로서, 웨이크보드 고난도 기술을 소화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웨이크보드 기술중 하나인 랠리라는 기술은 파도를 이용해 점프를 뛰어 공중에서 슈퍼맨의 모습으로 나는 기술을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다.

Q. 자기소개 및 웨이크보드를 하게 된 계기.

A.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 소속 웨이크보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홍진영' 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계기라기 보다는 어렸을때 수상스키장을 놀러갔다가 재미가 있어서 취미가 되었고, 재밌고 즐겁게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실력도 향상되어 선수가 되었습니다.

Q.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된 소감 한 말씀.

A. 이번 전국체전을 참가하게 되어서 좋은데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이 있지만 막상 대회를 마치고 나니 부모님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그렇습니다.

제가 선수생활을 하는데 언제나 저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 저를 위해서 지원해주시며,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정말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신 '인천 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협회' 관계자 및 선수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Q. 전국체전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하셨는지.

A. 수상레저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훈련을 할때는 항상 어떠한 조건속에서도 늘 반복적인 훈련을 했었고,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도 항상 최선을 다하며 훈련에 임했던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집이 인천인데 아직은 인천에 훈련장이 없어서 먼거리를 이동하며 훈련을 하다보니 환경적인 부분이 조금 개선이 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것 같고 하루 빨리 인천에도 훈련장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Q. 이번에 동메달을 획득하였는데 그에 대한 소감은.

A. 아.....사실 많이 아쉽긴합니다. 제가 준비했던 훈련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못했고, 대회 직전 현장에서 갑자기 찾아온 어깨 통증도 나타 나서 부담감도 있었던건 사실있니다. 

동메달을 획득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였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계기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내년엔 더 좋은 성적으로 인천을 빛낼 수 있도록 금메달을 향해서 노력하겠습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메세지.

A. 저는 인천 해원고등학교 재학중입니다. 응원해주신 학교 선생님 그리고 저의 친구들과 전국체전에 함께해주신 인천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끝으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