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포커스] 아준생 인플루언서 박지인 "매력적인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어요"
[JOB포커스] 아준생 인플루언서 박지인 "매력적인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어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10.12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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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준생 인플루언서 박지인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아나운서는 진행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의 워너비직업으로  떠오르며 소위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학생 아준생이 뜨고 있다.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준생 박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1 본인소개 간단하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모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대학원생 박지인입니다.

Q-2 SNS에서 댄스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데 따로 배운 것인지?

어렸을 때부터 춤을 잘 추는 사람들을 동경해왔어요. ‘나도 언젠가는 무대에서 멋있게 춤을 춰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대학교에서 스트리트 댄스 동아리를 보고 바로 가입하게 됐어요. 저는 ‘걸스힙합’이라는 장르의 춤을 췄었는데 동아리원으로 춤을 추며 무대에 선 4년은 제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들이었어요.

Q-3 재능이 굉장히 많다. 관심 분야는 무엇인가? 

아나운서가 되는 게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에요. 아나운서라는 소중한 꿈을 가지게 된 이후로 제 삶이 의욕적으로 바뀌게 되었거든요. 취재 리포터로도 일해보고 뉴스 더빙도 해봤는데 저는 역시 이 일이 너무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제가 사실 욕심이 많은 편이라 모델, 크리에이터, 대학원 공부 등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아요.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 오랜 해외 거주 경험 덕분에 중국어도 현지인 수준으로 할 수 있죠! 연기에도 관심이 있어서 친구의 단편 영화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었어요.

할 수 있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전 제 능력과 매력을 잘 보여주는 멋진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어요.

Q-4 아나운서가 가진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전달력이라고 생각해요. 아나운서는 어느 누가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말랑말랑한 뉴스’를 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직에서 일하고 계신 아나운서 선배님들을 볼 때마다 안정감과 신뢰를 주는 목소리로 이해가 쏙쏙 되는 뉴스를 전하는 모습이 참 멋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인지 보디랭귀지와 말을 할 때 작은 손동작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표현력이 좋은 편인데, 이제는 이 표현력을 말로도 가져와서 어린아이가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Q-5 아나운서 선배 중 롤모델을 꼽는다면?

이금희 아나운서님을 가장 존경해요. 목소리가 자신만의 특징이자 강점이 될 만큼 오랜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점이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특유의 따뜻하고 나긋한 목소리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더 듣고 싶게 만들어요. 저도 이금희 아나운서님처럼 적절한 음성 표현으로 시청자에게 다양한 감정을 전해주고, 감정을 공유하며, 함께 소통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Q-6 최근 기억에 남거나 기뻣던 일들이 있는가?

KBS 공채 서류 합격이요! 서류에서 늘 떨어져서 마음이 아팠는데 카메라 테스트를 보러 간 것만으로도 제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간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어요.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TV에서 뉴스를 진행하고 있겠죠?

Q-7 아직 젊다. 아나운서 외 도전하고 싶은 직업이 있다면 해당직업과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교수를 해보고 싶어요. 지금 대학원에서 무역을 공부하고 있는데 그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제가 말하는 걸 진짜 좋아하나 봐요 하하.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더 쉽고 재밌게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어요. 아직 석사 과정을 공부 중이라 교수가 되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그래도 꼭 한번 강의를 해보고 싶어요.

Q-8 앞으로 활동 계획은?

대학원을 다니면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기 전에 아나운서가 되는 게 목표예요! 공부와 취업을 병행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꼭 해보고 싶은 일이라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현재 광고모델과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촬영이 너무 재밌어서 기회가 온다면 더 많은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운영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더 열심히 키워서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사랑받는 인플루언서가 될 거예요. 나중에는 꼭 저만의 유튜브 채널도 개설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Q-9 잡포스트 독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바로바로 도전해 봤던 것 같아요. 춤도, 모델 일도, 방송도 여태 해왔던 다양한 경험으로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면 절대 시도하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 경험이 실패든 성공이든 늘 저에게 뭔가를 가르쳐줬기 때문에 저는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됐어요. 요즘 저는 여러 분야의 일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쉴 시간 없이 달리는데도 제 인생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잡포스트 독자님들도 다양한 경험을 하며 즐겁게 사시기를 바랄게요.

활기차고 재능많은 아준생 인플루언서 박지인을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눠봤다. 모델로서 인플루언서로서 아나운서로서 최선을 다하는 전문인이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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