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고화질 VR 기술로 올고다 마루 인테리어 제안
유니드, 고화질 VR 기술로 올고다 마루 인테리어 제안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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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고다 홈페이지 ‘VR 인테리어’ 통해 마루 시공 결과 쉽게 확인 가능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마루는 집안 인테리어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지만 품목 특성상 사전에 시공 결과물을 예측하기 어렵다. 시중 매장이나 전시장에 가면 견본품을 살펴볼 순 있으나 이것만으론 집안 분위기와 잘 어울릴지, 다른 가구와의 조합이 적절할지, 내 취향에 맞을지 가늠하는 게 쉽지 않다.

이에 유니드(대표 정의승)의 마루 브랜드 올고다(OLGODA)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VR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올고다 VR 인테리어를 체험하려면 우선 마루 시공을 계획하는 집의 면적을 선택해야 한다. 면적에 따라 어울리는 마루가 제각각이라는 점을 감안해 24평형, 32평형, 40평형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했다. 이어 로카, 로카 프리미엄, 그리고 오브제를 비롯한 기타 라인까지 구비된 올고다의 세부 라인을 결정하면 본격적인 VR 체험 화면이 시작된다.

각 라인은 가지각색의 컬러와 패턴, 무늬를 가진 10개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는데 VR 체험 과정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변경할 수 있다. 마루를 고를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벽지와 아트월, 소파의 색상, 주방 시트까지 실제 집안 환경에 맞춰 적용 가능하다. 각 요소를 선택하는 즉시 화면이 전환되면서 실시간으로 다채로운 인테리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조합을 확정하면 보는 관점을 360도 회전시키고 천장과 바닥 방향으로 옮겨가며 사방과 위아래의 가상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된다. 관심이 가는 부분은 확대하고 거실에서 주방 방향으로 혹은 주방에서 거실 방향으로 시선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마루의 질감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기술을 적용해 가상이지만 실제 시공 모습과 다름없는 리얼리티를 체험할 수 있다.

유니드 김남훈 팀장은 “다양한 마루 디자인과 평수별로 어울리는 벽지, 아트월, 천장 구조, 소파 색상 옵션까지 더하면 수백 가지 조합이 가능하므로 소비자가 생각하고 원했던 인테리어를 간접적으로나마 모두 체험할 수 있다”며 “이제 마루도 VR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고다는 국내 최대 섬유판 생산 기업인 유니드가 40여 년에 걸친 목재 분야 전문 기술력을 집중해 개발한 마루 브랜드다. SE0 등급 목재로만 만들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독자 개발한 ‘올코어(OL-core)’를 핵심 소재로 활용해 찍힘과 눌림에 강한 마루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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