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교위탁과정 “다른 위탁기관과 차별화된 전공 운영”
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교위탁과정 “다른 위탁기관과 차별화된 전공 운영”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10.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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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이하 인천직능원)은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둔 고교위탁 과정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 측은 위탁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인 분석력, 창조적인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한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조리, 미용 등 서비스 분야 전공이 대다수인 일반 위탁과정들과 달리,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유통물류, 정보보안, 드론, 영상편집 과정 등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6개의 고교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인천직능원은 타 위탁기관과 달리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취업 후 정규 4년제 대학 진학연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위탁교육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고용노동부 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와 취업률을 바탕으로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됐다. 150여개의 산학협약 기업들과 취업인프라를 구축해 취업지원을 하며, 게임학과는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63%에 이르고 있다. ‘선취업 후진학’을 통한 취업과 진학을 위한 진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수남 인천직업능력교육원장은 “고교위탁과정 졸업 후 바로 취업을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관련 분야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다”며 “본교의 경우 타 위탁기관들에 비해 진학 성과가 높기 때문에 진학·취업,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기 위해 고교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직능원은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국비 지원 사업은 전액 무료(수강료, 교재비 등)로 진행되며, 산업현장에 적응하기 쉽도록 통합적 실무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2개의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제1캠퍼스는 인천 예술회관역 앞에 위치하며 인천직업능력개발원 제2캠퍼스는 주안역 앞에 위치해 있다.

현재 고등학교 위탁교육은 취업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선별하고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신청하고 있다. 전국에 거주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고3 1년 동안 진학 교육이 아닌 취업교육을 받는다. 고교위탁과정은 전액 무료(수강료, 교재비 등)로 진행된다. 운영예정 과정은 매년 인가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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