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솔저스 챔피언십, 보디빌딩 대회 성료 ‘국군장병 보디빌딩 대회 300여명 참여’
더 솔저스 챔피언십, 보디빌딩 대회 성료 ‘국군장병 보디빌딩 대회 300여명 참여’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0.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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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군장병들의 육체미를 자랑하는 무대인 ‘더 솔저스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이 날 대회에는 육군, 해군, 공군 및 특수부대 소속의 300여명의 군인들이 선수로 참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를 주관한 김계주 대한생활체육보디빌딩협회장은 “보디빌딩은 생활체육 중에서도 가장 멋진 종목”이라면서 “군인들이 강인함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대회로,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훈련을 받으며 틈틈이 성실하고, 끈기 있게 노력했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계급사회인 군대에서 무엇보다 계급장을 뗀 군인들이 오롯이 자신의 육체미로 경쟁을 하는 과정이 일반 국민들에게 더 없이 멋있어 보이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 수상자에게는 국방부 장관상, 충청남도지사상 등을 시상되었으며, 그 밖에도 우승메달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되었다.

9일 대회 수상자로는 ▲솔져스 바디빌딩 숏 1위 임병규, 2위 양병준, 3위 김도현, ▲솔져스 바디빌딩 미들급 1위 양민호, 2위 최종창, 3위 이강혁, ▲솔져스 바디빌딩 톨 종목 1위 배성우, 2위 정다훈, 3위 현우성, ▲솔져스 피규어 1위 김서연, 2위 김희정, 3위 오은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일 대회에서는 ▲솔져스 모델 숏 1위 이강혁, 2위 이찬우, 3위 조상현, 솔져스 모델 톨 1위 오민식, 2위 박재훈, 3위 조효준이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대한생활체육회 김균식 총재는 우승 선수들에게 상패를 전달하며, “60만 대군이 모두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무대가 되었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군장병들이 멋지고 건강한 몸을 만들겠다는 동기를 부여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한 여군 선수는 “여군으로서 무한한 자긍심과 기쁨을 누리게 되어 생애 최고의 날로 기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위한 보디빌더로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대한생활체육회(총재 김균식)가 주최하고 (사)대한생활체육회 보디빌딩협회(회장 김계주)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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