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신건강증진사업 표창 ‘3관왕’
전주시, 정신건강증진사업 표창 ‘3관왕’
  • 정미경 기자
  • 승인 2022.10.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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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사업, 전라북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서 ‘우수기관상’ 수상
- 보건복지부 기념행사에서는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아름다운세상 ‘우수프로그램상’ 수상

[잡포스트] 정미경 기자=전주시가 올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공공과 민간 부분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해 전주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라북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주시보건소가 공공과 민간부분에서 3관왕을 차지하였다.(사진제공_전주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마련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주시가 공공과 민간부분에서 3관왕을 차지하였다.(사진제공_전주시)

시는 올해 ‘전라북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주시보건소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보건복지부 주관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주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아름다운세상’이 각각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의 경우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 구축 △사각지대 해소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 정신건강증진사업 전반에 대해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마음안심버스 사업와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정신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정착을 도왔고, 청년 등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사업과 자살예방증진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이들이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치활동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회복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신규기획부문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끝으로 정신재활시설인 ‘아름다운세상’은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기초 과정 수료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동료지원가 의사소통 교육’을 적극 추진, 당사자 주도형 사업관리 부문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 없는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 추진과 노력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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