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경문실용전문학교 주얼리디자인·귀금속공예 위탁교육 과정 학생들이 최근 전북 익산시에서 주최하는 ‘제18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학교 측이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의 아름다운 역사·문화와 특화된 귀금속·보석 산업의 우수성, 보석테마 관광지 홍보, 우수한 귀금속 문화관광 상품 개발, 익산시 및 보석박물관 홍보상품 개발 등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상금 3000만원 규모로 실물 작품과 렌더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경문실용전문학교 쥬얼리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렌더링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현철 주얼리디자인·귀금속공예 위탁교육 과정 전임교수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일반고 학생들이 고등학교위탁교육을 통해 본인의 적성을 찾아가고 그에 맞는 스펙을 쌓아 성공적으로 사회진출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수료 후에도 취업과 진학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매년 다양한 공모전, 대회에 출전하면서 여러 차례 수상했던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석디자인 고3위탁 교육과정을 승인받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공과정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키워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고교위탁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취업난 해소와 고졸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직업체험의 기회가 없는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교재비·실습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매월 출석률에 따라 교통비와 식비 목적으로 교육장려금까지 차등지급되는 일반고특화 직업위탁과정이다.
아울러,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주얼리디자인·귀금속공예 과정 이외에도 영상기획·영상촬영, 드론조종·영상콘텐츠, 건축디자인·인테리어, 패션디자인·스타일리스트 등 위탁교육 과정들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무료 입학자료 신청, 선행학습 신청, 대학진학·취업에 대해 1:1 진로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