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공립공원·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24곳 식품위생법 적발
식약처, 국·공립공원·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24곳 식품위생법 적발
  • 노충근 기자
  • 승인 2022.11.03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노충근 기자 =식약처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국·공립공원·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5650곳을 대상으로 점검실시한 결과 24곳 식품위생법으로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위생모 미착용(4곳), 시설기준 위반(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한다.

이밖에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김밥, 떡볶이, 햄버거, 핫바 등 33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 판정돼 해당업소에 대해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즐겨 이용하는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식품 소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