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패딩 브랜드 카눅(kanuk), 22년 FW 콜렉션 한정수량 판매
캐나다 패딩 브랜드 카눅(kanuk), 22년 FW 콜렉션 한정수량 판매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2.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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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캐나다 패딩 브랜드 카눅(kanuk)이 22년 FW 콜렉션을 공개하고 스타일당 30피스의 한정수량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카눅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캐나다 3대 패딩 브랜드 중 하나다. 캐나다 현지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는 만큼, 최고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빛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자랑한다. 캐나다에서는 카눅 패딩을 대를 물려 입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고기능 프리미엄 패딩 ‘카눅’은 모든 제품을 장인들이 100%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제품 케어 라벨에 옷을 제작한 장인이 직접 사인을 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의 사인이 하나도 겹치지 않아 엄격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올 겨울, 카눅이 새로 공개한 22년 FW 콜렉션은 카눅의 전통 스타일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도시의 일상에 편안히 어우러질 수 있도록 경량성과 활동성이 반영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로고 플레이가 강조된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미들 기장의 스타일 위주로 구성했다. 남성용 ▲툰드라 ▲제이콥 ▲몽로얄과 여성용 ▲메이페어 ▲키루나 ▲타이파를 통해 카눅의 디자인 철학을 구현했다. 

올해 카눅 코리아는 스타일당 30피스를 한정 발주했다. 이는 지난 해에 비해 스타일당 10피스씩 늘어난 발주량이다. 이처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이유는 단순히 ‘리미티드’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카눅 자체 생산 방식의 특수성 때문이다. 캐나다 카눅 본사는 대량 공장생산의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지양하고 있으며 모든 생산 공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때문에 물량 증량을 희망해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계자는 “지난 해 스타일당 20피스씩만 판매했으며 여성 아이템 모든 사이즈의 전 물량이 완판 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에는 소비자들이 조금 더 편하게 카눅 패딩을 만나볼 수 있도록 증량을 계획했다. 고기능 프리미엄 패딩의 희소성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눅 캐나다는 매년 500벌 이상의 패딩을 대상으로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오래 입어 낡은 카눅 패딩을 처분하려 할 때, 이를 기부 받아 무료로 수선하여 지역 사회에 재기부함으로써 패딩의 수명을 더욱 연장하는 것이다. 패션 산업으로 인한 지구 오염을 최소화하는 한편, 제품에 대한 브랜드의 책임을 강조하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은 제품을 기부한 고객은 재구매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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