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서유진 작가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층 특별관에서 열린 정기회원전에 '포천 금동리'(41x53cm 수채화) 작품으로 참여했다.
서 작가는 "비구상이 현대 회화의 주류인 듯하나 비구상이라는 단어 자체가 구상을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구상은 뚜렷한 미술 본연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가들이 여러 가지 기법이나 표현방식을 실험해가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생활 주변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작업 또한 자기 삶의 쉼표로 각자 걸어가는 나름 예인의 길"이라며 그만의 작품 세계를 전했다.
서유진 작가는 한국수채화협회,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전, 625전쟁 60주년 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으며 개인전 1회와 다수의 크로키 단체전, I.W.S 국제수채화 참가전 등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 아트피아회 홍보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미술계를 이끌어 온 중견 작가 100여 명이 모여 결성된 아트피아회의 이번 정기회원전에는 81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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