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금·매리지점 조류 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낙동강 물금·매리지점 조류 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 구웅 기자
  • 승인 2022.11.16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동강 물금․매리지점 조류경보 19일 만에 다시‘관심’단계로 하향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대응

[잡포스트] 구웅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 이하 낙동강청)은 11월 15일(화) 15시를 기해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물금·매리지점은 지난달 27일 ’경계‘ 단계가 발령된 이래 19일 만에 남조류세포수가 ’경계‘ 단계 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0,000세포/㎖) 이하로 측정됨에 따라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하게 되었다. 

녹조는 강수량, 수온, 유입 영양염류, 체류시간 등 다양한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하는데, 이번 물금․매리 지점의 하향 경보 발령은 10월말 이후로 수온이 20℃ 이하로 지속적으로 하강함에 따라 남조류세포수가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운영 5개 지점(하천 2개, 호소 3개) 중 하천 2개 지점(칠서, 물금․매리)에서만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상황이다.

낙동강청은 “기상 상황에 따라 지난 10월에도 물금․매리 지점의 녹조 상황이 관심에서 경계로 악화된 적이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오염원 감시 등 녹조 저감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