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수능없이 대학가기’ 직업전문학교 눈길
수능 D-1 ‘수능없이 대학가기’ 직업전문학교 눈길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11.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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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올해 수능을 치를 수험생은 약 5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 입시 전문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력 저하 이슈가 대두되면서 대학 ‘네임밸류’를 고집하기 보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 직업의 비전을 고려해 전문적인 직업교육에 초점을 맞춘 직업전문학교를 선택하려는 학생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국내 여러 직업전문학교들 가운데 32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전문대수시2차기간에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항전은 최근 소방, 경찰, 해경 등 증가하는 공공헬기 수요에 대비한 헬기조종사 양성과정을 신설해 2023년에 입학할 신입생을 함께 모집하고 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전체 항공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교육환경에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들을 다수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항공교육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한항전에서는 2·4년제 학위와 더불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집중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기소개서 코칭, 이미지메이킹, 인성교육 등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 되는 체계적인 취업·이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항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본교 졸업생들은 항공사를 비롯해 학교에서 운영하는 울진비행훈련원, 계열사인 헬기사용사업체 글로리아항공, 다수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취업 성과를 내왔다”며 “최근 국제선 운항 정상화로 신규 채용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항공 분야 취업을 위해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위주로 빠르게 취업 스펙을 갖출 수 있는 직업전문학교에 노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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