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정책에 청년 생각 담는다
전주시 청년정책에 청년 생각 담는다
  • 이승민 기자
  • 승인 2022.11.18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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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시 청년정책 원탁회의’ 개최
‘전주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청년들의 의견 수렴
전주시는 18일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청년정책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는 18일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청년정책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잡포스트] 이승민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모든 청년이 행복함을 느끼며 희망을 키우는 청년희망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전주시는 18일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청년정책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시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전주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의견을 듣고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청년정책 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원과 청년 활동 및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등 2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이 바라는 청년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구체적으로 참여한 청년들은 그간 진행된 전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선행연구 및 현황·실태조사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이를 토대로 도출된 관계 맺기 정주성 성장의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참가자간 그룹별 세부 욕구를 탐색하고 유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보이는 라이오 방식을 활용해 세부 상황을 설정하고 그룹별 발표를 통해 전주지역 청년들이 바라는 청년정책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제안하고 사업아이디어 도출했다.

시는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도출된 청년들의 의견을 청년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의 유출을 막고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지역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청년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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