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예산 1조 6,631억원 편성
익산시, 내년 예산 1조 6,631억원 편성
  • 이승민 기자
  • 승인 2022.11.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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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예산 대비 6% 증가..민생경제 회복에 방점
익산시가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1조 6,631억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가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1조 6,631억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익산시청 전경.

 

[잡포스트] 이승민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장기적인 코로나 시대에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면서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16,631억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6%(942억원)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5,375억원, 특별회계 1,256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교육과 청년정책 및 녹색도시 익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의 편성내역을 보면 안전, 교육분야는 석탄, 여산, 판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8억원 인화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공사 12억원 원어민 화상영어교육과 원어민 외국어 프로젝트 지원 6억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 지원을 위한 행복 JUMP-UP 프로젝트 4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분야 주요사업은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43억원 익산교도소세트장 이색교도소 조성사업 58억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원 문화재 야행사업 7억원과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확대 3억원 등이다.

환경분야에서는 도심속에서 자연생태친화적인 녹색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송학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8억원 시민친화적 도시숲 조성 12억원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 조성 12억원 학교숲 조성사업 4억원 송학동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2억원을 편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취약계층과 노년생활 안정화를 위해 기초연금 1,665억원 노인일자리사업 400장애인 활동지원에 167억원과 저출산시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0~2세 영유아 보육료 1943~5세 누리과정 보육료 82청소년 복지비전사업 6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04농민 공익수당 78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지원금 22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건립 15억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예산으로 20억원 등이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를 이겨내는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부양책의 효과가 입증된 익산사랑상품권 운영 540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자금 이차보전 6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적극 편성했다.

청년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4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27억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17억원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지원사업 11억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5억원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 운영을 위해 16천만원을 편성했다.

정헌율 시장은 “2023년 예산안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민선8기 시정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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