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위한 4대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
강남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위한 4대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1.21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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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명 강남구청장
                   ▲ 조성명 강남구청장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16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이하 4대 유관기관)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위기가구 발굴 시 4대 유관기관과 상호협력 하고 있는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위기가구 발굴·제보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업 등이다.

각 기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보면 ▲강남구는 각 기관에서 신고 받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협약기관에 복지정보를 제공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방임, 학대, 장기결석 학생 등 위기 징후를 파악해서 신고하고,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복지서비스를 홍보한다.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는 순찰활동, 사건사고 현장 처리 시 발견한 위기가구를 신고하고 고위험가구 방문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지원한다. ▲강남소방서는 구조 활동, 사건사고 현장 처리 시 발견한 위기가구를 알리고, 고독사 위험가구 및 취약계층 응급구조 활동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구는 현장의 최접점에서 주민을 만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경로로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견고히 했다”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지원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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