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천상의 하모니 제30회 사랑의 메아리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천상의 하모니 제30회 사랑의 메아리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 구웅 기자
  • 승인 2022.11.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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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월) , 대구은행제2본점 300여명 참가
사랑의 메아리 합창단(지휘 이이삭, 반주 송지은)이 3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11월 21일 300여명의 장애인시설 거주자, 전석복지재단 임직원, 합창단원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다. (사진제공/전석복지재단)
사랑의 메아리 합창단(지휘 이이삭, 반주 송지은)은 3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11월 21일 300여명의 장애인시설 거주자, 전석복지재단 임직원, 합창단원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다. (사진제공/전석복지재단)

[잡포스트] 구웅 기자=지난 1990년 11월 전국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사랑의 메아리 합창단(지휘 이이삭, 반주 송지은)이 3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11월 21일 300여명의 장애인시설 거주자, 전석복지재단 임직원, 합창단원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자리로 조금은 서툴지만 30여명의 합창단원들이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오늘을 위해 지난 1년여간 매주 토요일마다 끊임없이 연습하여 이루어낸 소중한 시간이였다. 

제30회 사랑의메아리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사메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석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정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가 주관, 대구광역시와 오무선뷰티살롱, 뷰티칼리지가 후원하여 진행하였으며, Liebe Ensemble(리베앙상블), 소담MVP, 아리엘 중창단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 최창덕 소장은“매주 토요일마다 우리들의 꿈을 이야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다.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하신 많은 분들에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장애인의 모습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전석복지재단 정연욱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준비한 천사의 소리를 전달하는 사랑의 메아리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감동과 즐거움의 멜로디로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을 이번 연주회를 통해 벗어버리고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 지난 1997년에는 한일친선 사랑의 음악회로 우리 합창단원들이 일본후쿠오카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내년 31주년에는 다시한번 일본에서 우리 사랑의 메아리 합창단이 당당히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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