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교육공학전공 재학생 신정화 “나에게 교육 방향성을 알려줬다”
[인터뷰]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교육공학전공 재학생 신정화 “나에게 교육 방향성을 알려줬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2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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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제약 없앤 배움터, 다양한 학습자들 석사과정에 노크
한양사이버대대학원 교육공학전공 재학생 신정화씨.(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대학원)
한양사이버대대학원 교육공학전공 재학생 신정화씨.(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대학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양사이버대학원이 2023학년도 전기 석사과정생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2월 6일까지,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기준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총 440명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전형에 22명을 모집하고, 정원 외로는 군위탁전형으로 41명을 선발한다.

최근 평균 수명의 증가는 교육 패러다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정규 오프라인 학습이 학력을 좌우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사이버대학 등의 교육시스템이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전공에서는 실제 학습 현장에서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실천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교육공학전공에서는 온라인 환경과 오프라인 환경을 결합해 교육적 활동을 진행하는 블렌디드 교육 환경의 이론적, 기술적 요소를 사례 중심으로 탐구한다.다양한 평가와 유형을 검토하며 각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하도록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시공간의 제약을 없앤 배움터로 다양한 학습자들이 석사과정에 노크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교육공학전공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신정화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

현재 중국에서 한국어교육을 하고 있다. 2020년부터 한국어를 교육했으며 그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어 교양수업과 한국문화 수업을 하고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도 했다.

학부 때 전공은 사회복지학이었고 해외에 살면서 학교와 학원 등에서 한국어교육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으면서 한국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에 편입해 한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중국에서 한국어교육을 하면서 부족함을 느끼고 대학원 진학을 알아봤지만, 중국 내 대학에는 내가 찾고 있는 교육공학 학문이 없어 고민하던 중 세종학당 동료 선생님을 통해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에 대해 알게 됐고 진학했다. 코로나19로 교실수업이 어려워지고 이러닝을 통해 실시간 수업을 하면서 교육공학 학문의 필요성을 느꼈고 한양사이버대학원 사이트에 들어가 교육공학 전공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가 찾고 있던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입학했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에 대해 소개해달라

대학원에 입학 서류를 내고 면접했을 때 교수님께 받았던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 첫 학기 수업(교육공학 동향과 이슈)을 하면서 다양한 질문을 생각했다. 지금도 생각하는 교육공학 분야는 학습자가 학습을 잘 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을 만들기 위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가능하도록 모든 기술과 이론 그리고 교수자의 노력과 환경을 투입하는 이론과 실제의 통합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 과정에는 수업, 세미나, 토론,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공부를 할 수 있다.

-대학원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는 무엇이고, 어떤 점을 느꼈나

인상 깊었던 강의는 교육공학 동향, 이슈와 이러닝의 이론과 실제다. 교육공학 동향과 이슈라는 과목을 통해 교육공학 학문의 전반적인 역사와 흐름을 알고 교육공학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중간고사 과제를 준비하면서 나는 중국현지의 교육공학 전문직에 대해 조사했는데, 다른 원우님의 발표를 들으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교육공학 전문직의 현재 위치와 변화 그리고 업무상의 차이 등을 알게 됐다. 이러닝의 이론과 실제 과목은 이번 학기에 수강하고 있는 과목이다.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이러닝에 대한 생각에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해준 강의라, 수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꼭 수강해 보길 추천한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을 통해 이루고 싶은 학업적 포부는 무엇인가

코로나19로 교육의 환경과 접근 방식이 급격히 변화해 수업방식이나 교재의 선택,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면에서 부족함과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있었던 나에게 대학원 진학은 방향성을 알려줬다고 생각한다. 학업적 포부라고 말하기엔 소박하지만 처음 대학원 진학을 생각했을 때 가졌던 부족함이 조금이라도 채워지길 바란다. 대학원에서 배우고 알게 된 것들이 학생들이 한국어를 잘 배울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격려 메시지가 있나

공부에 필요를 느낀다면 진학에 대해 고민하지 말기를 바란다. 첫 강의 때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이번 학기가 가장 한가한 학기다. 지금 하지 않는다면 몇 년 후 그때 할 걸 하는 후회가 남게 된다. 지금이 남은 시간 중에 가장 젊고 가장 여유 있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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