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만기누설, ‘항공기 수출 강국을 넘어 미래로!’ 방영
채널i 만기누설, ‘항공기 수출 강국을 넘어 미래로!’ 방영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2.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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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i 만기누설)
(사진/채널i 만기누설)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산업방송 채널i는 오는 12월 1일 (목) 저녁 8시 30분, 신개념 기술토크쇼 <만기누설>에서 ‘항공기’ 2부를 방송한다.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은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前 산업통상부 차관)이 진행하는 심층토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출연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산업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산업정보쇼다. 2부 ‘항공기 수출 강국을 넘어 미래로!’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전 KF-21 총괄엔지니어이자 현 기술고문 이일우 고문이 출연해 KF-21 개발과정, 기술 현황 및 국내 항공기산업 미래 전망에 대해 심층적으로 전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2호기가 1호기에 이어 안전하게 이·착륙하면서 최초비행에 성공했다. KF-21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4.5세대 전투기로, 스텔스 기술을 부분 적용해 개발됐다. ‘스텔스(stealth)’란 레이다 전파를 흡수하는 재료·도장 따위를 사용해 적군에게 감지되지 않도록 하는 고도 기술을 뜻한다. 이일우 고문은 “KF-21의 성능은 4세대와 5세대 사이로, 스텔스 성능은 5세대보다 조금 부족하나 임무 장비, 전자장비는 5세대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텔스 기술은 자체 개발만이 가능한 상황”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체계개발 착수 6년여 만에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KF-21 개발 총괄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이일우 고문은 “무려 14,000장 도면을 1년 반 만에 제작했다”며 월 최고 1,700장까지 도면을 그렸던 시절을 회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목표 중량을 초과하면 항공기 성능 만족이 불가해 총중량이 중요한데,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중량 목표 초과 달성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현재까지 연구개발은 매우 순조로운 상황”이라 전했다.

앞으로 KF-21은 2호기의 비행 성공에 따라 2대의 항공기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시제 3호기~6호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비행시험에 순차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2천여 회 시험비행을 거쳐 오는 2026년 체계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국내 독자적인 항공 기술을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하며 미래 항공우주 시장을 이끌어갈 항공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방송 채널i는 대한민국 산업전문 방송채널로 최신 산업정보 및 산업 다큐멘터리,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산업계 주요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한편 ‘만기누설’ 오는 12월 1일(목) 저녁 8시 30분에 채널i에서 시청 가능하며, 채널i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방송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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