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자소만' 출시 1주일 만에 하루 1만개 판매 달성
BBQ, '자소만' 출시 1주일 만에 하루 1만개 판매 달성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3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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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천억 대형제품으로 키울 것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제너시스BBQ의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이 출시 1주일 만에 신제품 ‘대박’의 기준이 되는 일매출 1만개 기록을 달성하며 20일 만에 치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고 30일 밝혔다.

BBQ 대표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라는 이국적 맛을 입힌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BBQ가 Z세대를 타깃으로 지난 11월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때부터 레게 아티스트인 스컬과 쿤타와 협업,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출시하는 등 독특한 마케팅을 시도해 화제가 됐다.

BBQ에 따르면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출시 이후 1주일 만인 지난 11월 13일 일판매 1만개를 돌파해 매출 2억50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 일판매 1만개는 보통 신제품의 ‘대박’ 여부를 가르는 기준으로, BBQ의 경우 지난 2020년 봄 출시한 ‘핫황금올리브’ 시리즈가 4일만에 일판매 1만개를 기록한 적이 있으나, 당시 4가지 제품 시리즈로 이룬 기록이어서 단일 신제품으로는 이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 사실상 처음이다.

BBQ 관계자는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이국적인 맛이 독특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거라 생각했는데 적중했다”며 “소비자들은 불황이더라도 좋은 제품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BBQ 자체앱의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주문 소비자의 37%가 20대이며, 30대는 36%인 것으로 분석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BBQ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 경우 해외에서 먼저 출시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전 마케팅 효과가 크다”며 "관련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자소만’의 초기 인기를 계속 붐업시켜 연간 소비자매출 1000억원 이상의 대표 상품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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