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 성료
‘2022년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 성료
  • 김형철 기자
  • 승인 2022.12.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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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연계와 균형발전 위한 고민-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 기념사진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 기념사진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2022년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이 지난달 30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주최하고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도시재생협치포럼,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주제는 ‘지역대학의 참여와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 방향’.

이 행사에 주민과 대학생, 청년,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여군 소명수 부군수, 전통대 강경환 총장, 부여군 김영춘 의원, 박순화 의원, 장소미 의원 등 주요 인사도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기관(대학)과 청년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방향, 부여군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제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희준 센터장(부여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부여군 도시재생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이상준 박사(LH 토지주택연구원)의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에 대한 기조강연 ▲박진석 교수(경남대학교)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윤주선 교수(충남대학교)의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항집 교수(광주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임준홍 박사(충남연구원), 정상철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연진 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지태 과장(부여군 공동체협력과)이 참여했다.

부여군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거주인구가 아닌 실제 지역에서 생활하는 생활인구를 고려한 재생사업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백제 고도(古都) 부여가 지닌 역사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부여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지역대학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2022년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을 통해 지역대학과 청년이 함께 참여해 부여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좋은 방향들이 제시됐다”며 “부여군 도시재생사업에 대학생과 청년이 함께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부여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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